발인은 한국 장례식의 마지막 절차로, 고인을 장지로 모시는 의식을 말합니다. 입관을 마친 장례 마지막 날 아침에 치러지며, 고인의 관을 장의차에 실어 장지나 화장장으로 보내는 과정입니다. 이 의식은 유족과 친지들의 깊은 슬픔이 절정에 달하는 순간입니다.
발인 의식의 주요 순서
발인 의식은 엄숙한 행렬 형식으로 진행됩니다. 아래는 일반적인 절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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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인의 위패와 영정을 든 친지들이 행렬의 맨 앞에 서서 출발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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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 바로 뒤에는 상주, 고인의 배우자, 직계가족(며느리, 사위, 손자·손녀 등)이 따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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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뒤로 기타 친지들이 행렬을 이룹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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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인의 배우자는 종종 관에 손을 얹거나 몸을 의지하며 뒤따릅니다.
이 행렬은 장의차로 장지까지 이동하며, 화장일 경우 화장장으로 먼저 향합니다.
발인 이후 진행되는 일들
발인 의식이 끝나면 유족들은 별도 차량으로 장지나 화장장으로 이동합니다. 특히 화장장의 경우, 고인의 관을 화장 설비로 보내기 전 작별 인사를 하는데, 이 순간 친지들의 울음이 입관식만큼 절정에 이릅니다.
한국 장례식에서 발인의 위치
한국 장례는 보통 3일장으로, 첫째·둘째 날 문상, 마지막 날 발인이 이뤄집니다. 개신교 장례나 특별 사유로 4일장 되는 경우도 있지만, 발인은 장례의 마무리입니다.
발인 시 주의사항
발인 날은 조문객 방문이 적어 첫째·둘째 날 방문이 적절합니다. 유족들의 심신 피로를 고려해 너무 이르거나 늦지 않게 하세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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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장 착용 후 외투·모자는 상주 만나기 전 벗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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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주에게 목례하고 영정 앞에서 분향·헌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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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택 사망 등 특수 경우 경찰 검시로 발인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.
이러한 절차는 전통을 지키며 고인을 존중하는 한국 장례 문화의 핵심입니다.
